한국남부발전 드론·AI 결합 재생에너지 설비점검시스템 선보여

한국남부발전 드론·AI 결합 재생에너지 설비점검시스템 선보여

부산=노수윤 기자
2026.02.27 16:23

설비 결함 진단 정확도 80% 이상…국제인증 최고등급 획득

이주옥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금융부장이 27일 '2026 드론쇼코리아'에서 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설비점검 AI 학습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이주옥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금융부장이 27일 '2026 드론쇼코리아'에서 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설비점검 AI 학습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2026 드론쇼코리아'(DSK) 콘퍼런스에서 드론과 AI 기술을 결합한 재생에너지 설비점검시스템인 '드론 기반 재생에너지 설비점검 AI 학습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인력 점검 한계를 극복하고 설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9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했다.

한국남부발전이 실제 발전설비를 실증환경으로 제공하고 △어드바이저로렌 △보다와 협력해 지난해 말 개발을 완료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풍력과 태양광 설비를 아우르는 10만장 규모의 고해상도 점검 데이터를 구축하고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결함의 유형·위치·심각도 등을 기록하는 정밀 라벨링을 도입해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다.

풍력 설비 결함진단 결과 80%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고 국제 데이터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등급인 'Class A'를 획득하며 대외적으로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주옥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금융부장은 "AI기술과 드론의 융합은 재생에너지 설비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앞으로 드론과 AI 산업 발전은 물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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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NO.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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