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9개 부서 협업 체계 구축…정책 실행력 강화
'기업을 잡아바'·청년 자율예산 등 체감형 신규사업 도입

경기 과천시가 일자리부터 주거·복지까지 아우르는 34개 청년정책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 시청사에서 올해 첫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과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주거·교육·금융·복지·문화·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34개 사업을 추진한다. 9개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10개 사업, 주거 4개 사업, 교육·금융 4개 사업, 복지·문화 9개 사업, 참여·권리 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구조다.
올해는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사업도 포함됐다. 주요 관광지 내 소상공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운영사업', 구직 청년에게 관내 우수기업 탐방과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하는 '기업을 잡아바', 청년이 예산 편성과 정책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청년 자율예산 사업'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및 연임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조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마련한 청년정책 시행계획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