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공연' 점검회의…오세훈 "한순간 방심에 사고날 수 있어"

'BTS 컴백공연' 점검회의…오세훈 "한순간 방심에 사고날 수 있어"

정세진 기자
2026.03.09 11:08

"한순간 방심에 사고날 수 있어…다국어 안내 인력 적재적소 배치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2번째)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가 예정된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행사 지원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2번째)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가 예정된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행사 지원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열린 BTS(방탄소년단) 컴백 행사 안전관리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도심 전체를 하나의 행사장이라는 관점으로 행사를 준비해달라"고 9일 주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점검회의에서 "이번 행사는 수많은 인파가 도심 한복판에 모이는 유례없는 초대형 행사"라며 "전세계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서울의 안전관리 역량을 보여줄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파는 광화문을 넘어 인근 지하철역까지 도심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무대 주변만이 아니라 교통관리와 인파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작동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 즐길 수 있게 입체적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사고는 익숙하다고 안심하는 순간 발생할 수 있다"며 "지하철 환기구, 가림막 등이 수많은 인파 앞에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며 "현장의 시선으로 보강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해외에서 온 낯선 아미들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으면 현장 질서 쉽게 흔들릴 수 있다"며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내려받게 안내하고 다국어 안내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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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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