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교육부 'AI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선정...103억 투입

계명대, 교육부 'AI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선정...103억 투입

권태혁 기자
2026.03.10 13:29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중심 교육과정 기획
Human-AI 프로그램 운영...실전형 인재 750여명 양성
"AI와 협력하는 융합 인재 양성...글로벌 혁신 허브 도약"

계명대 의용공학과 학생들이 메디컬 AI실습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 의용공학과 학생들이 메디컬 AI실습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1년 미만의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 첨단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계명대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 대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AI, 바이오메디컬, 로봇, 게임콘텐츠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Human-AI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부·지자체·기업 지원금 78억2500만원과 대학 교비(연 5억원) 등 5년간 총 103억2500만원을 투입해 750여명의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학은 산업 수요에 맞춘 단계별 교육 체계를 기획했다. 특히 중급 과정에서는 △AI 컴퓨터비전 △AI 자연어처리 △AI 강화학습 △AI 컴퓨터 진단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을, 고급 과정에서는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인간 중심 생성형 AI △산업 AX 솔루션 개발 등 심화된 차세대 기술을 교육한다.

PBL 기반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AI 마이크로디그리와 복수전공·부전공 형태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아울러 AI 기반 대학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에이전틱 AI 대학'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 연구, 행정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AI 중심 대학 혁신 모델을 구현한다.

부트캠프 책임자인 이종하 AI정보처장은 "현재 기업과 산업 전반에 AX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부트캠프는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넘어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기반 실전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Human-AI 융합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기반 교육을 혁신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끄는 글로벌 AI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는 전교생 2만여명에게 생성형 AI 서비스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AI 교육 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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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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