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주민과 약속한 철도사업은 반드시 추진"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신속예타(신속 예비타당성조사)가 기획예산처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신속예타 제도 시행 이후 도시철도사업에 적용된 첫 사례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신사역(3호선)을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총연장 14.8km, 정거장 1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위례신사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위례선 트램·2·3·7·8·9호선 등 다양한 노선 간 환승으로 이동편의성을 높이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C, 신분당선 등 광역철도와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광역 통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예타 통과 당일인 이날 기본계획 수립용역 공고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추진 단계에 본격 돌입한다. 통상 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되기까지는 예산편성과 계약 관련 심의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는데 최소 4개월 이상 소요된다. 그러나 시는 예타가 진행되던 지난해 9월부터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와 용역발주심의, 일상감사 등 기본계획 수립용역 공고 전 사전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는 서울시가 보유한 모든 행정적 역량을 쏟아부은 결과"라며 "그동안 교통 소외로 고통받았던 신도시 주민들의 일상을 되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절차를 단축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에 더해 현재 위례신사선과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는 서부선에 대해서도 "위례신사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서부선에도 적용해 빠르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