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최근 급등한 지역 난방비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12일 GS파워를 방문, 요금 인하를 이끌어냈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GS파워를 방문해 지역난방 열요금 인하 방안을 논의했다. 고물가 시대에 가중된 시민 부담을 강조하며, 정부가 제시한 '지역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고시를 요금 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GS파워 측은 민생 안정 취지에 공감하며, 정부 고시에 따른 열요금 하한제를 요금 체계에 충실히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GS파워는 이달 말까지 관련 내용을 시민들에게 고지하고, 오는 4월 중 지역난방 열요금을 인하할 예정이다. 시는 난방비 인하가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으로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날 조 시장은 1조원이 투입되는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공사 현장도 살폈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발전 설비를 친환경·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안정적인 열·전기 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시는 대형 공사인 만큼 해빙기와 우기 등 취약 시기의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당부하면서, 소음과 교통 등 공사로 인한 주변 생활환경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부천 지역업체의 장비와 자재를 우선 사용하고, 지역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조 시장은 "난방비 인하와 1조원 규모 현대화사업을 통한 중장기 에너지 기반 강화 등 민생 현안을 풀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요금제 개선과 안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