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육에 117억 콸콸…"1000조 반도체 품을 글로벌 인재 육성"

용인시 교육에 117억 콸콸…"1000조 반도체 품을 글로벌 인재 육성"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12 17:5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달 26일 용인솔빛초·중통합학교를 찾아 주요 시설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달 26일 용인솔빛초·중통합학교를 찾아 주요 시설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117억원 규모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학생 복지와 안전망 확충에 예산을 집중한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로 21억9100만원, 33개 학교의 통합버스 운영에 19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방과후 교실 운영비(26개교·2억5000만원)와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107개교·8억4000만원)도 편성했다.

낡은 교육 인프라를 손질한다.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억원을 투입해 과학실과 도서관, 체육관을 새 단장하고 교실과 운동장을 정비한다.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도 이어간다. 공·사립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및 처우개선비로 7억2000만원을 지급하며, 학교별 특색을 살린 '꿈찾아드림 교육' 등 4개 교육과정 운영에 총 32억6500만원을 배정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취임 후 3년간 39차례에 걸쳐 193개교 학부모·학교장과 간담회를 여는 등 현장 소통을 지속했다.

이 시장은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교육 투자는 최우선 과제"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000조원대 초대형 투자가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반도체·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부문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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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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