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개인택시 2484대에서 시행…카드 결제처럼 간편 사용
시민 편의·택시업계 활력 기대…교통 분야까지 지역화폐 확대

경기 부천시 개인택시에서 지역화폐 '부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관내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부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카드 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부천페이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시는 교통 분야까지 지역화폐 사용처를 확대해 시민의 결제 편의와 경제적 혜택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코나아이, 부천개인택시조합과 업무협약했다.
부천페이 결제 대상은 부천시 개인택시 2484대 전체다. 이용자는 부천페이를 사용해 택시요금을 결제하면서 충전 시 제공되는 10% 인센티브 혜택도 그대로 적용받는다.
시는 우선 지역화폐 가맹점 요건을 충족한 개인택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용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리나 대중교통과장은 "개인택시 부천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이 시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택시업계와 상생하면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