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경기도형 바우처택시 시행 '효과'…서비스 확대

경기교통공사, 경기도형 바우처택시 시행 '효과'…서비스 확대

경기=노진균 기자
2026.03.16 11:55

경기도형 바우처택시 플랫폼 도입 1년…교통약자 이동지원 44% 증가

경기교통공사 로고.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 로고.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형 바우처택시 플랫폼'을 도입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휠체어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일반 택시를 활용해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도내 시·군이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바우처택시 서비스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의왕시 '경기도형 바우처택시' 시범사업에 참여, 경기도와 플랫폼 운영사와 협력해 이용자 관리, 배차, 정산 등 운영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바우처택시 플랫폼을 기획·구축했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반 자동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법인 및 개인 택시사업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산 및 지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 시·군 이동지원센터가 각각 예산을 확보하고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을 운영했으나 경기도형 바우처택시 플랫폼 도입 시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의왕시의 경우 지난해 바우처택시 이용 건수는 총 1만1815건으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특별교통수단 이용 건수는 감소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이용 여건이 개선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를 포함한 전체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4년 1만7030건→2025년 2만4510건으로 약 44% 증가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이용 자체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올해에도 시·군 이동지원센터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경기도형 바우처택시 플랫폼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바우처택시 미도입 시·군의 참여를 확대해 경기도형 바우처택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만 사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운영 분석과 시·군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기도형 바우처택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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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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