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열요금 2% 인하...가구당 연평균 지역난방비 1.5만원↓효과

군포시, 열요금 2% 인하...가구당 연평균 지역난방비 1.5만원↓효과

경기=이민호 기자
2026.03.27 10:10
하은호 군포시장과 시청 직원들이 GS파워 관계자들과 열요금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과 시청 직원들이 GS파워 관계자들과 열요금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냉난방 열요금이 2% 인하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GS파워가 정부 '지역냉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 지정 고시'를 반영하고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정했다. 시는 급등한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GS파워와 2차례 간담회를 여는 등 요금 인하를 지속해서 요구했다.

이번 조치로 1가구당 연평균 열요금 74만원 기준 약 1만4800원 정도 절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군포시 내 5만9000가구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8억7000만원 규모다.

요금 인하는 동일한 열공급 권역 전체에 일괄 적용된다. 안양열병합발전소 권역(안양·과천·의왕시)와 부천열병합발전소 권역(부천·시흥시, 인천 일부·서울 일부) 주민도 함께 혜택을 본다.

다만 GS파워 측은 시장기준요금 연료비 연동 및 고정비 정산 결과에 따라 열요금이 변동될 수 있으며, 중동 사태 등에 따른 국제유가 폭등 시 재조정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하은호 시장은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열요금 인하가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와 난방복지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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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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