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축동 경관보행교 개통...3년 8개월만 재설치

고양시, 지축동 경관보행교 개통...3년 8개월만 재설치

경기=노진균 기자
2026.03.31 11:40

북한산 조망·창릉천 경관 조화
6m 보행폭으로 이용자 편의성 높여

재개통된 지축동 통일교(경관보행교). /사진제공=고양시
재개통된 지축동 통일교(경관보행교).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는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파손·철거된 지축동 '통일교 경관보행교'(가칭)를 재설치하고 지난 30일 개통했다고 31일 밝혔다.

통일교는 전체 길이 86m, 폭 6m 규모의 보행자 전용 경관 교량이다. 총사업비 52억원(국비 40억원·시비 12억원)을 투입했으며 2024년 설계공모를 거쳐 2025년 6월 착공했다.

통일교 경관보행교는 △북한산 조망 △창릉천 경관에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과 구조적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설계했다.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안에 반영했다.

새로운 경관보행교는 강관거더 및 케이블에 특정 공법을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과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했다. 보행폭 6m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어린이, 노약자, 유모차 이용자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량 중앙부에는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교량과 인접한 연결녹지 공간은 소규모 버스킹 공연장, 주민 쉼터, 커뮤니티 활동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교량 아치 구조물 그라데이션 조명을 밝히고, 교량 바닥 전면에 움직이는 바닥조명(Gobo Light) 이미지를 투사해 맞춤형 이벤트를 연출한다.

이동환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통일교를 예정보다 빨리 개통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단절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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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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