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미식벨트 조성 사업'공모 선정
경북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K미식벨트 조성 사업'공모에 선정돼 '교촌치킨 1호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미식관광 거점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K치킨벨트 사업은 치킨 중심으로 찜닭, 닭갈비, 닭강정 등 전국 닭요리 자원을 글로벌 미식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시는 여기에 '구미라면축제' 등 기존 미식 자원까지 연계해 체류형 관광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부터 교촌에프앤비㈜와 협력, '교촌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교촌1991 문화거리' 조성, 치맥공원, 교촌역사문화로드, 교촌소스로드, 경관 조명을 구축하는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였다.
문화거리 조성 이후 교촌 1호점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고 방문객 수는 100% 이상 늘었다.
시는 교촌 1호점을 중심으로 관광 동선을 확장하고 외국인 맞춤형 콘텐츠와 연계 프로그램 강화로 산업·문화·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본격 추진할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1991년 교촌통닭 1호점이 문을 연 도시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의 출발지라는 상징성을 갖는다"면서 "구미만의 차별화된 'K치킨벨트'를 만들어 미국 시카고의 맥도널드 1호점,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처럼 브랜드 성지로 육성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