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tainable Powering AI' 모델 공동 개발…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에너지ICT 선점

한전KDN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지난 8일 대전KAIST 본원 제1회의실에서 '에너지 AI 혁신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 배경 소개와 기관장 인사말, 서명 및 교환, 향후 협약 이행에 대한 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AI+X) 기반의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실증 시험체계(Test Bed) 구축과 글로벌 연구, 교육 및 캠퍼스 혁신 사업 선도를 통한 차세대 에너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AI+X(인공지능 융합 기술) 기반의 에너지 실증모델 '지속가능한 전력공급(Sustainable Powering)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글로벌 파급효과 평가 체계'(Global Impact Framework) 연구개발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KAIST는 △글로벌 수출 및 적용 목적의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 개발 △기존 해외 캠퍼스 협력 모델(KAIST 뉴욕 모델) 고도화 △캠퍼스 에너지 실증 AI 거버넌스 관련 추진 체계 구축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전KDN은 △캠퍼스 내 구축된 전력 관련 설비·장치 분석을 통한 지능형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구축 △KAIST의 기술 고도화 및 수출 모델 개발 지원 등을 수행한다.
한전KDN은 자사의 에너지ICT 플랫폼 역량과 KAIST의 AI 기술력 융합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에너지ICT를 선점하고, KAIST 캠퍼스를 하나의 독립된 전력망(Micro Grid)으로 운영하는 최적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AI기반 에너지관리 플랫폼 기술적 완성도 개선과 KAIST 캠퍼스 내 '탈탄소 리빙랩'(Living LAB) 구축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KAIST 캠퍼스 재생에너지 수용률 100% 달성, 핵심 연구소의 무중단 전력 공급체계 구축 및 실질적인 탄소중립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총장은 "이번 협력은 AI와 전력·에너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KAIST는 캠퍼스 기반 실증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독자들의 PICK!
박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전KDN의 에너지ICT 현장 역량과 KAIST의 인공지능 관련 원천기술의 결합으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선도하는 공공·학계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며 "우리나라의 에너지 주권을 지키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한국형 신전력망 구축과 미래 에너지 신사업 개발로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의 중요한 전략인 AI 3대 강국이라는 정부 정책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