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인력난, 이제 '바이(Bye)오'…경과원, 병원·대학과 '원팀' 구성

바이오 인력난, 이제 '바이(Bye)오'…경과원, 병원·대학과 '원팀' 구성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14 15:41
14일 수원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2026년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일산), 을지대학교(의정부)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14일 수원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2026년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일산), 을지대학교(의정부)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4일 '2026년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분당서울대병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일산), 을지대학교(의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바이오 분야 AI·빅데이터 기반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한다. 또한 교육과 채용 간 간극을 줄여 실무형 인재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은 실습장비 24종 38대를 갖춘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을 교육 거점으로 제공한다. 참여 기관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기반의 맞춤형 바이오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바이오(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공정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AI 솔루션 개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그린바이오 산업과 AI·Bio 융합 분야까지 확대해 산업 변화에 대응하도록 했다. 현장 중심 실습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도 강화했다.

경과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예정)자 120명, 재직자 380명 등 500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해 바이오산업체 인력난 해소와 디지털 전환 수요 대응에 나선다.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참여기관을 확대해 바이오 인재 양성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해종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기업과 인재 간 미스매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AI와 빅데이터 기반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경기도를 바이오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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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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