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시가 최근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로부터 신현동 산92 일원 제설재 비축 창고 건립을 위한 산지전용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겨울철 폭설 시 경사가 가파른 태재고개와 신현동 일대 도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제설 대응 지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제설재를 상시 비축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다음달 설계 용역 완료, 6월 착공을 거쳐 겨울철 이전인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시는 창고가 완공되면 제설 차량 이동 동선이 줄어 기습적인 강설 상황에서도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교통량이 많고 경사가 높은 태재고개 구간의 제설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산지전용허가 승인으로 겨울철 이전 공사 완료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선제적인 재난 대응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겨울철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