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대학 8곳→12곳 확대…연 30명 선발 기업 매칭
사전교육·멘토링·성과발표까지 전 과정 지원…실무형 인재 양성 강화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주요 대학과 '웹툰 청년 인턴십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청년 예비 창작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8개 대학과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12개 대학으로 참여 범위를 넓혔다. 4개 대학이 신규로 합류하며 인재 양성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
협약에 따라 경콘진은 인턴십 운영을 위한 웹툰 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전반의 행정·재정 지원을 맡는다. 각 대학은 참여 학생 선발과 기업 간 연계, 소통 관리 등을 담당한다.
인턴십은 도내 웹툰 관련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여름학기와 가을학기 두 차례에 걸쳐 연간 30명을 선발해 웹툰 스튜디오와 관련 기업에 배치한다.
특히 단순 현장 배치를 넘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에게는 인턴십 전 웹툰 제작 공정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종료 후에는 성과 발표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경콘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창작자에게는 실무 경험을, 기업에는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K웹툰은 세계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청년 인재의 실무 경험 기회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인턴십 사업을 통해 예비 창작자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