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장군 전봉준의 마지막 50일...대전대 제작 영화, 국제영화제서 상영

녹두장군 전봉준의 마지막 50일...대전대 제작 영화, 국제영화제서 상영

권태혁 기자
2026.05.04 14:32

졸업생 송호영 감독과 재학생 협업 '전봉준의 마지막 진술'
실제 심문 기록 '전봉준공초'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 재현

'전봉준의 마지막 진술' 포스터./사진제공=대전대
'전봉준의 마지막 진술' 포스터./사진제공=대전대

대전대학교는 최근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가 제작한 영화 '전봉준의 마지막 진술'(송호영 감독)이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히스토리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상영됐다고 4일 밝혔다.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조명하는 영화제다. 지난 2일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 일원에서 개막했다.

영화 '전봉준의 마지막 진술'은 19세기 말 조선을 배경으로 동학 농민 혁명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의 생애 마지막 50일을 다룬 작품이다. 실제 심문 기록인 전봉준공초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고증 그대로 재현하고, 혁명의 지도자 전봉준의 시선을 통해 동학 농민 혁명의 이면을 전달한다.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 졸업생인 송 감독은 재학생들과 함께 이 작품을 제작했다. 그는 역사와 서브컬처를 결합한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데뷔작인 장편 영화 '스캐어리 로드'는 지난해 아시아국제영화제에서 입상했다.

김지연 공연예술영상콘텐츠학과장은 "학생들의 실험적인 작품이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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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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