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광발전지수 첫 '1등급'…글로벌 관광 경쟁력 확인

수원시 관광발전지수 첫 '1등급'…글로벌 관광 경쟁력 확인

경기=이민호 기자
2026.05.07 10:23
수원시가 2025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선보인 수상공연 '선유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2025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선보인 수상공연 '선유몽.'./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관광발전지수'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전국 168개 지방정부(광역 17곳, 기초 151곳) 대상으로 관광 수용력, 관광 소비력, 관광정책 역량 등 관광 전반의 경쟁력을 종합 평가해 등급(1~6등급)을 산정했다.

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3등급에 머물렀다. 2023년 2등급으로 상승했고, 이번 평가에서 최초로 1등급에 진입했다. 총점 102.95점을 받아 전국 기초지방정부 평균(86.07점)보다 16.88점 높았다.

관광객 수, 관광 지출액, 관광만족도 등 관광소비 관련 지표가 대폭 상승했고 숙박, 음식·쇼핑, 안전 분야도 모두 높게 평가됐다.

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와 함께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 3대 축제를 지속 육성했다. 최근에는 만석거 새빛축제, 광교드론축제, 화성행궁 야간개장 등 야간 관광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행궁동 일원 행리단길을 관광 명소화하고, 수원컨벤션센터 기반 마이스(MICE) 관광, 스포츠관광, 미식관광 등을 특화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시는 이번 1등급 달성을 계기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 달성은 시민과 관광업계,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수원만의 역사·문화·첨단관광 콘텐츠를 고도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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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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