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협력·무역 투자 활성화·기업 교류 추진

부산시가 7일 베트남 껀터시와 경제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협력 체계 구축과 동남아 거점 도시 진출을 본격화했다.
협약식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껀터시 대표단장인 응우옌 뚜언 아인 당 위원회 부서기, 응우옌 반 코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사우스 시장 성장과 공급망 재편 흐름에 대응해 동남아 핵심 거점 도시와의 협력 강화와 부산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 껀터시는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의 중심 도시로, 농수산·제조업 기반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와 껀터시는 앞으로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전환 등 첨단산업 협력 △무역·투자 활성화 및 기업 교류 확대 △교육·연구 및 인재 교류 △해양·물류·관광·환경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지역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껀터시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껀터시는 부산의 기술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껀터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부산항만공사,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등 부산의 산업·물류·스마트시티 기반 시설을 찾아 벤치마킹하고 8일 부산기업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무역 협력을 모색한다.
성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이 아세안 시장과의 전략적 협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