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범람·대규모 침수 가정"…소방청, 집중호우 대응태세 점검

"금강 범람·대규모 침수 가정"…소방청, 집중호우 대응태세 점검

김승한 기자
2026.06.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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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방청
/사진제공=소방청

소방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수난사고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집중호우 대비 중앙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 상황을 가정해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역별 편차가 크고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기상특보와 연계해 재난 초기부터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등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훈련은 충청권인 대전 유성구와 충남 공주시, 세종시 장군면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려 국가하천인 금강이 범람하고 저지대 침수 피해가 확산돼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소방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할 소방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절차를 숙달하고,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통합 지휘체계와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중호우와 침수, 산사태, 수난사고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는 권역별 특수구조대를 선제 배치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는 전국 특수대응단 인력과 대용량포방사시스템, 험지펌프차 등 특수장비를 총동원할 수 있도록 국가소방동원령도 선제적으로 발령할 계획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집중호우 대비 점검과 훈련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국민의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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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김승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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