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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인공지능) 기업 퍼플AI가 뇌출혈 AI 솔루션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종합병원인 화이트록메디컬센터에서 정식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의료기관 실제 임상에 적용된 첫 사례다.
퍼플에이아이의 뇌출혈 AI는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 지정과 함께 국내 50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에 적용돼 임상적 유효성이 검증된 솔루션이다.
미국 13개 의료기관 약 400명의 환자 영상을 기반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AI 정확도(AUC) 0.9864 및 AI 분석시간 평균 16초를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허가도 획득했다.
이번 적용은 미국의 세이브라이프AI와 협력해 진행됐다. 세이브라이프AI 플랫폼을 통해 병원의 기존 의료영상시스템(PACS)으로부터 수신한 비조영 뇌CT 영상을 AI가 분석해 뇌출혈 의심 여부 판별 결과를 영상의학과 진단 워크리스트(Worklist)로 회신한다.
또한 세이브라이프AI의 자체 영상 뷰어(RadioView)도 함께 적용돼 의료진에게 통합된 AI 영상 진단 환경을 제공한다. 퍼플AI는 향후 세이브라이프AI의 현지 의료기관 네트워크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반복형 모델을 마련했다.
세이브라이프AI의 최고경영자(CEO)인 주나이드 칼리아 박사는 "퍼플AI의 뇌출혈 AI와 당사의 AI 연동 기술, 영상 뷰어를 결합함으로써 화이트록메디컬센터 의료진에게 기존 업무 방식에 자연스럽게 부합하는 AI 보조 진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양측은 화이트록메디컬센터에서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적 활용성과 워크플로우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세이브라이프AI의 미국·해외 네트워크 내 추가 병원으로 통합 플랫폼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준 퍼플AI 대표는 "화이트록메디컬센터에서의 정식 가동은 뇌출혈 AI가 실제 미국 임상 워크플로우 안에서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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