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표 복지 진화… 광명시 '학습' 이어 '먹거리 기본권'도 넓혔다

박승원표 복지 진화… 광명시 '학습' 이어 '먹거리 기본권'도 넓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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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5500건 돌파한 '그냥드림' 소하동에 확장
거동 불편자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병행…박승원 시장 "시민 가까이서 기본권 챙길 것"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소하점에 '그냥드림' 2호점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소하점에 '그냥드림' 2호점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13일부터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소하점에 '그냥드림' 2호점을 가동한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나 고립에 처한 시민이 매장을 방문하면 신분 확인 외에 별도의 자격 조건 검증 없이 쌀, 김, 통조림 등 2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1인당 3~5개 품목)를 즉석에서 건네는 선제적 구제 사업이다.

이번 2호점 개소로 그간 광명동에 위치한 1호점까지 원거리 이동을 해야 했던 소하·하안동 일대 취약계층이 보다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그냥드림 1호점은 지난 9일까지 불과 7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 횟수 5512건, 순 이용자 수 2909명을 기록했다.

단순히 물품을 나눠주는 시혜성 사업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부천시 등 인근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는 이용자의 약 20%에 달하는 588명을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상담으로 연계해 이 중 298명에게 긴급 생계비, 주거 지원 등 실질적인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를 매칭 완료했다. 현재 경기도 내 운영 중인 24개 '그냥드림' 코너 중 가장 높은 위기가구 발굴·연계 실적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매장 방문이 불가능한 독거노인이나 중증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꾸러미를 배달하는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냥드림은 벼랑 끝에 선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이자,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찾아내 건강·주거·돌봄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강력한 복지 엔진"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 현장 중심으로 복지 생태계를 확대해 시민 누구나 삶의 기본 가치를 당당히 누리는 기본사회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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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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