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 '자활근로사업'이 취업과 창업을 연계한 경제적 선순환 모델로 안착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시내 자활근로사업단은 총 11곳으로 121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 중이다. '라라워시', '조아용in', '밥과함께라면'(2·3호점), 'CU신동백점' 등 시장진입형 5곳과 '꿈드림임가공', '무료간병', '더 건강하개', '밥과함께라면'(1·4호점), '리퍼브마켓' 등 사회서비스형 6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우리건축, 생활과환경, 씨앤피월드, 야끼텐, 희망나름 등 5개 자활기업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시 자활사업은 시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굿즈 사업 등 지역 맞춤형 특화 모델을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강원 홍천군, 충북 청주시·단양군, 경기 시흥시 등 지자체 및 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의 현장 견학이 줄을 이었다. 지난 4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지부 민·관 연찬회에서도 용인시 사례가 우수 모델로 소개됐다.
외형 확대와 더불어 사업 내실화도 속도를 낸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 예비시범사업을 마친 데 이어, 이달부터 연말까지 자활근로자의 역량에 맞춰 사업단을 개편하는 '맞춤형 자활지원체계 개편 1차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자활사업단 최초로 브랜드 상표 등록을 마친 '밥과함께라면'의 경우, 현재 3호점이 내년도 독립적인 자활기업 전환을 목표로 전문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자활사업단 최초로 상표 등록과 브랜드화에 성공해 자활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밥과함께라면'의 성공사례 등 용인의 자활근로사업은 내실과 외형의 성장을 동시에 갖춰 나가고 있다"면서 "지역내 자활사업단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용인의 자활브랜드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확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