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815 IR' 개최…조류인플루엔자 백신부터 관절염 치료제까지
건국대·경희대·동국대·연세대·이화여대 기술지주 참여 '대학·기술지주 트랙' 가동

대학 연구실에서 싹튼 첨단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이 시장과 투자자를 만났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23일 판교 창업존에서 '제37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은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인 경기혁신센터가 매주 개최하는 정례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올해 연합 IR은 △창업 유관기관 트랙(2회) △대학·기술지주 및 연합 트랙(4회) △왕중왕전(1회) 등 총 7회 규모로 기획돼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건국대·경희대·동국대·연세대·이화여대 기술지주가 뜻을 모은 '대학·기술지주 트랙'으로 치러졌다. 대학이 보유한 원천 기술 기반의 창업기업과 전문 투자자 간 협력을 확대하고,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6개 사가 무대에 올라 자사의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비전을 제시했다. △바이오드(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DIVA 백신) △케이더블유바이오(iPSC 기반 항암 및 폐섬유증 대식세포치료제) △콘드로젠(골관절염 세포치료제) △리바틱스(차세대 간암 전문 동물 모델 서비스) △이너스이뮨(특정 당화 면역억제 점안제) △시니어바이브(오십견 자가 측정 특화 인바디) 등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4개 사가 참석해 참여 기업들의 기술 완성도, 임상 및 상용화 가능성, 시장 적합성 등을 평가했다.
경기혁신센터는 투자사와 기업 간 1:1 밋업 네트워킹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별 구체적인 투자 검토와 맞춤형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