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홀몸 어르신 곁에 'AI 안심지킴이' 둔다… 24시간 디지털 돌봄

종로구, 홀몸 어르신 곁에 'AI 안심지킴이' 둔다… 24시간 디지털 돌봄

정세진 기자
2026.07.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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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건강 상태 취약하고 고립 정도 높은 주민 등 100가구 대상

서울 종로구는 홀몸 어르신과 노부부 등 가족 돌봄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종로 365 AI(인공지능) 안심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 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홀몸 어르신과 노부부 등 가족 돌봄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종로 365 AI(인공지능) 안심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 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홀몸 어르신과 노부부 등 가족 돌봄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종로 365 AI(인공지능) 안심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 통합돌봄사업은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지체·뇌병변 장애인이 한 번의 신청으로 △보건의료(방문 진료, 퇴원환자 지원) △건강(신체·마음 돌봄) △요양(장기요양보험) △돌봄(긴급·일상돌봄) △주거(환경 개선, 주택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하는 사업이다.

구는 통합돌봄사업 대장사 중 고립 정도가 높은 100가구를 선정해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피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플랫폼 이용료를 지원한다.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가구는 야간과 휴일에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쉽고 고독사 위험에도 상시 노출된다. 이에 구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로 응급 상황 대응부터 건강관리, 정서 지원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기의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24시간 스마트 긴급구조(SOS)'는 사용자의 도움 요청 음성을 기기가 인식한 뒤 3회 이상 연락이 닿지 않으면 119에 자동으로 출동을 요청한다. '맞춤형 건강관리와 복약 지도'는 정해진 시간에 음성과 화면으로 복약을 알리고 날씨·미세먼지 정보, 폭염·한파 행동 요령까지 안내한다. '외로움 해소와 치매 예방'은 인공지능 기반의 말벗 기능과 종교 콘텐츠, 트로트·라디오 프로그램을 재생해준다. 화면 터치 방식의 인지 훈련 게임도 제공한다.

유찬종 종로구청장은 "첨단 기술과 사람의 온기를 결합한 디지털 돌봄으로 단 한 사람의 주민도 홀로 위험에 놓이지 않는 종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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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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