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사장 주재 지역별 상황 점검…농업용수 확보 대책 논의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지속적인 강우 부족으로 저수율 저하 등 가뭄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29일 전남광주 나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강우 부족과 폭염으로 일부 지역의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농업용수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사는 김인중 사장 주재로 소관 이사와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가뭄 상황과 용수공급 현황,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가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가뭄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가동한다. 양수장 가동, 하천수 확보, 퇴수 재이용 등 가용 수자원을 활용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을 추진해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기상 상황과 저수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농식품부, 지방정부, 지역 농업인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 여건에 맞는 가뭄대책을 추진한다.
김 사장은 "최근 가뭄과 풍수해 위기가 공존하는 복합적인 기후 위기 상황인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 농업용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공사가 보유한 모든 유무형 자원을 동원해 농업인이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용수확보와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