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용인 반도체 용수 '주민 불편' 지우고 '스마트도시' 심는다

광주시, 용인 반도체 용수 '주민 불편' 지우고 '스마트도시' 심는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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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통합용수공급사업 지역상생 직통TF 가동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지역 상생 직통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지역 상생 직통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이 11일 '지역 상생 직통TF' 회의를 열고 용인 반도체 통합 용수 공급사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시청 국·소·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 시장은 용수관로 경유에 따른 지역 부담을 해소하고 이를 실질적인 상생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 과제를 점검했다.

주요 과제로 주택 3만호 규모의 인공지능 스마트도시 조성, 반도체·첨단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피지컬 인공지능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검토했다. 시는 성남 판교와 용인을 잇는 수도권 동남부 첨단산업 협력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반시설 설치 및 경유 지역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과 정부 정책 반영을 추진한다. 국회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관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기반 구축 논의도 이어졌다. 대학과 연구기관을 연계한 현장 교육을 확대하고 관련 교육 기능을 유치해 취업과 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 중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치권과 공조해 대정부 건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국가 전략산업을 위해 기반시설을 제공한다면 산업과 기업, 인재와 일자리도 함께 들어오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광주의 산업 지도를 바꾸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정책개발 TF팀'을 가동해 용인 반도체 통합 용수 사업과 정부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사업 발굴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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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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