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법정 교통계획 연계 통합 추진…GTX-C·월판선 등 철도망 연계 효과 극대화
인덕원~동탄·신안산선 대응 전략 마련…대중교통 환승 및 보행 환경 대폭 개선

주요 철도망 개통과 대규모 도시 개발을 앞둔 경기 안양시가 개별 추진되던 교통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는 중장기 청사진 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안양시 종합교통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용역사 및 교통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5년 단위 법정 계획인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지역 교통안전 기본계획 △지속가능 지방교통물류 발전계획 △지방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등 4개 계획을 연계해 종합교통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개별 수립에 따른 정책 간 간극을 줄이고 통합적 시각에서 중장기 교통 대응력을 높인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포함해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추진 중인 광역 철도망의 연계 체계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례~과천선 및 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응하는 교통 전략도 마련한다.
광역망 확충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강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보행자 중심 도로 조성, 교통약자 이동 지원 등 생활 밀착형 개선책도 함께 수립한다.
최 시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안양시 미래 교통 정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철도 사업과 거점 개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도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