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잠원·반포서도 인천공항버스 6703번 탄다

9월부터 잠원·반포서도 인천공항버스 6703번 탄다

이민하 기자
2026.08.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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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부터 공항버스 6703번이 잠원·반포 지역을 추가로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운행한다.

24일 서초구에 따르면 공항버스 6703번의 노선 조정으로 신동중학교, 잠원성당·아크로리버뷰아파트, 뉴코아아울렛, 반포종합운동장 등 4개 정류소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노선 조정은 잠원·반포 일대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며 신규 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가하는 지역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올림픽대로로 곧바로 진입하던 구간을 잠원·반포 지역을 거치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조정된 6703번은 기존 강남권 정류소를 경유한 뒤 신동중학교(22-181)→잠원성당·아크로리버뷰아파트(22-205)→뉴코아아울렛(22-207)→반포종합운동장(22-861)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운행한다. 이에 따라 운행거리는 기존 168km에서 170km로, 정류소는 20개에서 24개로 각각 늘어난다. 운행대수 7대, 배차간격 45~60분, 첫차·막차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그동안 잠원과 반포 일부 지역에는 인천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공항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여러 차례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구는 올해 3월 반포2동·반포3동·잠원동 주민을 대상으로 노선 조정(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총 976명 중 969명(99.3%)이 노선 조정에 찬성했다.

구는 지역 내 교육기관 의견 조회, 운수회사와의 정류소 협의를 거쳐, 서울시로부터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노선 조정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추가 경유 구간에 신동초·신동중 등 교육기관이 위치한 만큼 학생 등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안전운행에 유의하도록 조건을 부여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지역 여건과 주민들의 교통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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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 및 산하기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을 출입합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 정책사회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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