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대학,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한..."진학시 주의"

전국 20개 대학,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한..."진학시 주의"

정인지 기자
2026.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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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육부
/사진제공=교육부

전국 20개 대학은 2027학년도 학자금(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지원이 전면 또는 일부 제한된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24일 교육부는 2027학년도 학자금 전부 제한 대학은 16개교(일반대 8개교, 전문대 8개교), 일부 제한 대학은 4개교(일반대 2개교, 전문대 2개교)라고 발표했다. 일부 제한은 국가장학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불가능하고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만 허용한다.

기관평가 인증 결과 '미인증'인 경우는 학자금 지원이 전부 제한된다. 전부제한 일반대 8개교는 △금강대 △대구예술대 △신경주대 △예원예술대 △제주국제대 △한국침례신학대 △한일장신대 △화성의과학대이고 전문대 8개교는 △광양보건대 △나주대 △부산예술대 △서영대 △송호대 △여주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다. 광양보건대는 올해 8월 폐교로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 또 서영대와 여주대는 올해 신규로 전부제한 대학이 됐다.

일부제한대학은 기관평가 인증 결과 '인증' 또는 '조건부 인증'이라도 재정진단 결과 '경영위기대학'인 경우다. 일부 제한 4개교는 일반대인 △상지대 △추계예술대와 전문대인 △국제대 △대덕대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립대학 구조개선법이 지난 15일에 시행돼 이번 경영위기 대학 중 자진 폐교를 희망하는 대학이 있다면 구조개선법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한 학자금 지원 제한은 2027학년도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편입생에게만 적용된다. 기존 재학생은 학자금 지원 제도(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2027학년도 이전부터 연속으로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인 경우,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연도에 입학한 재학생은 학자금 지원이 계속 제한되며 제한 범위가 변경된 경우에는 학생에게 유리한 사항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2026학년도 전부 제한 대학, 2027학년도 일부 제한 대학인 경우(제한 범위 변경) 26학번 재학생과 27학번 신·편입생은 모두 일부 제한 적용된다. 2026학년도 전부 제한 대학, 2027학년도 지원 가능 대학인 경우(제한 해제)도 26학번 재학생, 27학번 신·편입생 모두 학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최종 선택하기 전,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과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 명단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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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인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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