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인파 몰린다…서울세계불꽃축제에 원효대교·여의동로 통제

100만 인파 몰린다…서울세계불꽃축제에 원효대교·여의동로 통제

정세진 기자
2026.09.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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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원효대교·여의동로 통제… 5·9호선 총 83회 증회, 여의나루역 무정차 가능

지난해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사진제공=서울시
지난해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 대비해 교통·안전·편의 분야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주최사(한화그룹)와 경찰·소방, 영등포·용산·동작·마포구 등 관계기관과 양일간 종합안전본부를 운영하고, 행사장과 인근 지하철역 등에 약 6800명의 안전인력을 배치한다. 안전펜스 등 안전장비도 지난해보다 20% 확대한다.

본행사가 열리는 5일 원효대교는 오전 9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는 오후 3시부터 0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인파가 몰리는 오후 7~8시와 해산 인파가 집중되는 오후 10~11시에는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을 경유하는 버스 26개 노선을 집중 배차하며, 오후 4시~9시 20분에는 노들섬 정류소 2곳과 한강대교 전망카페·스카이스위트 정류소 등 한강대교 위 4개 정류소를 지나는 16개 버스노선이 무정차 통과한다. 여의나루역 2번 출구 정류소도 4일 오후 6시 20분~9시 30분 12개 노선이 기존 정류소에서 약 120m 떨어진 주말 임시정류소에 정차하므로 이용객은 사전에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지하철은 본행사 전후 승객 집중에 대비해 5호선을 18회, 9호선을 65회 증회한다.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운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인파가 과도하게 밀집하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도 24시간 상담 대응체계를 정비해 교통통제부터 대중교통 운행정보까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한다. 버스 우회노선과 무정차 정류장, 지하철 증회 운행·막차 시각 등을 상담자료에 미리 반영하고, 문자상담·보이는 ARS·서울톡 등 다양한 채널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여의도·이촌 일대에서는 4일 오전 8시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8개 민간업체의 전기자전거·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반납이 중지되며, 행사 당일 인파 밀집구역 내 자전거 출입도 제한된다. 한강버스는 수상 안전을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미운항하거나 단축 운항하며, 세부 운항계획은 한강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대교부터 한강대교까지 수상 구간도 시간대별로 순차 통제돼 수상레저업체와 개인 선박 이용자는 통제 시간·구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시와 자치구는 이촌·노량진·여의도 인근 도로와 교량 등 불꽃 조망지역의 불법 주정차도 합동 단속하며,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는 차량은 견인될 수 있다.

민수홍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행사 당일에는 도로 통제와 여의나루역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인근 역을 분산 이용해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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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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