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특례시는 경북 봉화군과 상생협력으로 조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개장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청량산 수원캠핑장의 누적 방문객은 1만83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원시민 비중이 64%(6942명)에 달해 지역 간 상생 모델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캠핑장은 지난해 10월 개장 후 40일간의 시범운영(2660명 방문)을 거쳤다. 이후 동절기 휴장기를 마치고 올해 4월 정식 재개장해 최근 5개월 동안 8172명의 이용객을 모았다.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오토캠핑존 12면(데크 9면·쇄석 3면)을 비롯해 6인 카라반 6개, 이지야영장(미니카라반) 5개, 글램핑 7개 등 총 18개의 숙박시설을 갖췄다. 자연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조경 시설과 함께 청량산 요가·명상 테라피, 봉화 사과 활용 컵케이크·비누 만들기, 생활 목공교실 등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용 예약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 '캠핑톡'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제로 진행된다. 전체 시설의 50%를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에게 우선 배정한다. 당첨자는 16일 오전 10시에 발표되며, 발표 후 24시간 이내에 결제해야 예약이 최종 확정된다. 예약되지 않은 잔여 시설은 매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수원시민과 봉화군민을 비롯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은 이용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에는 청량산의 자연경관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캠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캠핑장 이용 만족도 및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향후 캠핑 환경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현재 광역버스 7대와 봉화 시내버스 2대에 랩핑 광고를 진행하며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