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용산역·고속터미널역, 막차 연장…추석연휴 종합대책 가동

서울역·용산역·고속터미널역, 막차 연장…추석연휴 종합대책 가동

정세진 기자
2026.09.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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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응급의료 74곳 제공 등…120다산콜 24시간 시민문의 대응

서울시청 본청 청사. /사진=뉴스1
서울시청 본청 청사. /사진=뉴스1

서울시는 추석 연휴에 귀성·귀경과 가족·친지 방문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보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게 '2026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책은 시민안전, 민생안정, 생활편의 3대 분야 15개 과제로 구성했다. 우선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내 응급의료기관 51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3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소아 응급환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준응급)'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곳도 지정·운영한다. 응급실과 병원·약국 등은 누리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유선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대상별로 지원한다. 생계·의료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 25만여 가구에 가구당 3만원의 위문비를 지급하며,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774명과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 1806명에게도 1인당 1만원의 위문금품을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4만2000여명과 고독사 위험군 등 7만3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응답이 없으면 생활지원사와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 2만9000여가구는 AI(인공지능)안부전화와 전기·휴대전화 사용량 확인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위기 신호 알림 시 관제센터에서 다시 전화하고, 응답이 없으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한다.

귀경객 집중에 대비해 추석 다음날인 26일과 27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주요 기차역 5곳(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서역), 버스터미널 3곳(서울고속·동서울·남부터미널) 정류소에 종점방향 막차가 다음 날 새벽 1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하며, 1~8호선 중 서울교통공사 영업구간,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다음날 새벽 1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2일간 총 128회(일일 64회) 증회 운행한다.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시보다 하루 751회 증편 운행해 평시 대비 하루 평균 2만5000여명을 추가로 수송하며,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연장한다.

성묘객 이동 편의도 높인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지나는 시내버스 3개 노선(201·262·270번)은 25일과 26일 이틀간 하루 38회 늘려 운행하며, 방문객이 몰리는 용미리 1·2 시립묘지는 24일부터 27일까지 무료 순환버스를 4대 운행한다.

자세한 추석 관련 생활정보는 오는 16일부터 '2026 추석 연휴 종합정보' 누리집,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재단은 연휴 기간 24시간 전화상담 체계를 유지해 전화 한 통으로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

강경훈 서울시 정책기획관 직무대리는 "취약계층의 식사와 안부까지 세심히 살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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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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