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크라잇넛·LA필하모닉, 차 없는 반포대로서 공연한다

자우림·크라잇넛·LA필하모닉, 차 없는 반포대로서 공연한다

정세진 기자
2026.09.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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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20일, 반포대로 900m 구간서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개최

/사진제공=서울 서초구
/사진제공=서울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10차선 반포대로의 차량 출입을 막고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 단원의 현악4중주부터 자우림·이승윤·크라잉넛의 의 공연을 진행한다.

서초구는 오는 19~20일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반포대로 약 900m 구간에서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18일에는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서초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에 에스팀의 패션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패션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오후 1시에는 오프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 축제를 연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왕복 10차선 도로 약 2610㎡를 거대한 도화지처럼 꾸며 10만여개의 색색 분필을 이용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 저녁 6시 30분 '클래식의 밤'에서는 배종훈 지휘의 서초교향악단과 가수 손태진, 소프라노 황수미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LA 필하모닉 단원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가 특별 참여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함께하는 '서리풀 재즈 나이트'도 이어진다.

20일은 오전 7시 '서리풀 굿모닝 요가'로 시작한다. 요가 유튜버 '요가소년'과 함께 차량이 없는 10차선 도로에서 야외 요가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에는 어린이를 위한 '서리풀 키즈 클래식'이 열리고, 정오부터는 백석예술대학교와 현대자동차그룹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참여하는 '서리풀 로컬 라이브'가 진행된다. 둘째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K-POP의 밤'에는 크라잉넛과 자우림, 이승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반포대로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도 진행한다.

/사진제공=서울 서초구청
/사진제공=서울 서초구청

올해는 글로벌 캐릭터 '월리'도 축제장을 찾는다. '월리를 찾아라'와 협업해 초대형 월리 조형물을 설치하고 반포대로 곳곳에 숨은 월리를 찾아 스티커를 모으는 미션형 이벤트도 제공한다. 아티스트 추천도서와 LP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서리풀뮤직라이브러리 북플로우', 로컬 크리에이터의 체험 프로그램과 아트마켓을 만날 수 있는 '서리풀 아트살롱' 도 운영한다.

축제 개최에 따라 교통도 통제된다. 19일 0시부터 21일 오전 4시까지 총 52시간 동안 서초역~서초3동 사거리 반포대로 900m 구간의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0차선 반포대로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음악과 예술을 마음껏 즐기며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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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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