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법 전환에 나선 의정부시…'사람 키우는 기업' 만든다

인력난 해법 전환에 나선 의정부시…'사람 키우는 기업' 만든다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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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자 직무교육부터 CEO 역량 강화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
AI·데이터 분석·해외마케팅 등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확대

의정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법을 '채용 지원'에서 '인재 육성'으로 넓힌다.

15일 시에 따르면 신규 인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경기북부 산업 여건을 고려해 재직자 역량을 높이고 기업 내부에서 핵심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선다.

올해 '기업 공감 맞춤형 핵심직무과정'을 새롭게 운영하며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거점교육형과 기업방문형으로 나눠 기업이 원하는 교육 분야와 근무 여건에 따라 내용과 장소를 맞춤형으로 설계한다.

거점교육형에서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와 함께 'AI 활용, 유튜브 해외 마케팅 실무교육'도 마련한다.

기업방문형은 전문 강사가 직접 기업을 찾아간다. 생산성·품질관리, AI, 리더십, 인사·노무 등 기업과 사전 상담을 통해 필요한 교육을 정한다.

경영인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CEO아카데미와 기업지원센터 CEO 특강을 통해 경영·조직관리와 최신 산업 동향, AI 시대 대응 전략 등을 제공한다. 실무자와 경영인을 아우르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도 지원한다. 의정부시상공회와 함께 명사 초청강연을 운영하고, 오는 30일에는 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워라밸 무비데이'를 진행한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캠페인도 추진한다.

김원기 시장은 "새로운 인재를 데려오는 것만큼 현재 함께 일하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무자부터 경영인까지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육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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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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