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첫 연임' 이민근호 2기 본격화, 120개 과제에 8조 쏟는다

'안산시 첫 연임' 이민근호 2기 본격화, 120개 과제에 8조 쏟는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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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병원·4호선 지하화' 속도

이민근 안산시장이 사이동 주민과 현장 동행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사이동 주민과 현장 동행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시 사상 첫 재선 고지를 밟은 이민근 시장이 이번 민선 9기 공약으로 120개 세부 과제를 확정하고 임기 내 총 8조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한다.

시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 비전 아래 행정, 산업, 복지, 교육, 교통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민선 9기 공약사업 실천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계획은 5대 분야·9대 전략으로 체계화했으며 국·도비 2442억원, 시비 6조4658억원, 민간자본 등 기타 1조2922억원을 투입한다.

120개 세부 과제는 분야별로 △늘 가까운 시민중심 도시(9개) △더 젊은 첨단혁신 도시(29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 도시(47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 도시(15개) △쾌적한 교통환경 도시(20개)로 나뉜다.

◇첨단 산업 및 도시 개발=한양대학교 병원 유치와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활성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포함된 패스트트랙 재건축, 반월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AX) 실증 산단 구축, 대부도 글로벌 해양레저특구 메타-오션 조성 등 굵직한 인프라 사업이 명단에 올랐다.

◇복지 및 시민 생활=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등 체감형 정책에 집중했다. 하루 1000원 청년임대주택 지원, 워킹맘 올패스(ALL-PASS) 도입, 아빠 공동 육아수당 지원으로 주거·육아 부담을 낮춘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과 장애인·거동 불편자 맞춤형 동행복지 확대도 병행한다.

◇교통·교육 인프라= 4호선 지하화 패스트트랙 추진, 출퇴근 지하철 배차 간격 단축, 서울행 급행버스 노선 신설로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고 안심 주차장 5000면을 조성한다. 4차산업 디지털 창의인재 육성과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센터 운영, 교육특화 에듀타운 조성으로 미래 세대 육성 기반도 다진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이 확정된 만큼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철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단 없는 안산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확정된 공약을 바탕으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 말까지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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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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