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4호선 전동차 탑재 '선로시설 검측시스템'

서울교통공사는 KSA(한국표준협회)로부터 4호선 전동차에 설치·운영 중인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으로 AI+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은 영업 열차에 점검용 카메라 등 검측 장비를 설치해 열차 운행 중 촬영·수집한 선로 시설물 수치를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분석하는 장치다. 전기·토목·궤도 분야 시설물 변형이나 비정상 상태를 AI가 분석한다. 이상이 발견되면 해당 정보를 담당 직원에게 알람으로 전달한다.
영업 열차 운행 시간에는 AI로 선로 시설물을 검측하고 열차 운행이 끝난 새벽 시간에는 현장 인력이 직접 선로를 점검한다. 선로시설 검측시스템은 실제 운행 과정에서 축적되는 검측 수치와 시설물 학습 수치를 활용해 딥러닝 분석을 할 수 있다.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인공 지능이 시설물 상태를 보다 정교하게 구분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AI+인증은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지하철 안전 관리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