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명 몰린 공연 잇따라 개최…경찰·소방·주최사 합동 대응
퇴장 동선 분산·밀집 구간 집중관리…현장 경험 다음 공연에 반영

경기 고양특례시가 올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형공연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BTS △빅뱅 △임영웅 △위켄드 △찰리 푸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잇따라 열렸다.
공연마다 수만명의 관람객이 몰린 만큼 시는 경찰·소방·주최사 등 관계기관과 통합 현장본부를 운영하며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주요 안전관리 대책은 실시간 상황 공유와 합동 대응, 공연장 안팎의 위험요인 점검, 인파 밀집 구간 집중관리, 관람객 순차 퇴장과 우회 동선 운영 등이다.
특히 동문광장과 대화역 등 관람객이 집중되는 구간의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단계별 퇴장 안내를 통해 특정 장소에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공연별 현장에서 확인된 병목 현상과 이동 동선의 문제점도 다음 공연의 안전관리 대책에 반영했다. 관람객 흐름에 따라 퇴장 동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했으며, 고양시 안전보안관도 주요 갈림길과 인파 밀집 우려 구간에서 이동 방향과 우회 경로를 안내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통합 현장본부를 중심으로 한 관계기관의 협력과 현장 상황에 맞춘 신속한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 주최사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대형공연을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축적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과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