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건물 붕괴까지…경기북부 소방, 복합재난 대응훈련

헬기 추락·건물 붕괴까지…경기북부 소방, 복합재난 대응훈련

경기=노진균 기자
2026.10.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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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지식산업센터서 25개 기관·단체 416명 참여
소방대원 고립 상황 가정한 신속대응팀 가동 점검

소방대원들이 지난 19일 포천시 군내면 웰플렉스 지식산업센터에서 '2026년 경기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대원들이 지난 19일 포천시 군내면 웰플렉스 지식산업센터에서 '2026년 경기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대형 복합재난에 대비해 지난 19일 포천시 군내면 웰플렉스 지식산업센터에서 '2026년 경기북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와 포천소방서가 공동 주관했고 소방·경찰·군·포천시·의료기관 등 25개 기관·단체에서 416명과 장비 71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민간헬기가 복합건축물에 추락해 대형화재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확산과 통신 두절, 건물 붕괴 등 돌발 상황을 불시 메시지로 부여해 현장지휘관의 위험 판단과 지휘체계, 관계기관 간 협력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상황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 파악, 대원 안전관리, 통신 두절 시 대응체계를 확인했으며 소방대원 고립 상황을 가정한 신속대응팀(RIT)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지휘(Command) △소통(Communication) △임무수행(Coordination) △협업(Cooperation)을 중심으로 한 '4C 현장대응체계'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살폈다.

김문용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과 함께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며 "현장의 위험을 보다 면밀히 살피고 지휘와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타까운 순직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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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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