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직접 점심을 배식하며 국정감사 준비와 대응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점심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 '서울 달빛야장'의 대표 먹거리로 구성해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점심시간 시청 본관 구내식당에서 조리복과 앞치마를 착용하고 직원들에게 가지튀김을 직접 배식했다. 이후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담당하는 관계 부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특별식은 사당오락달빛야장의 '부추삼겹살', 건대맛의거리의 '파닭꼬치', 신당 신중앙시장의 '가지튀김' 등으로 구성됐다. 가지튀김은 신중앙시장에서 직접 구매했고, 나머지 두 메뉴는 해당 상권의 인기 음식을 참고해 구내식당에서 재현했다.
서울 달빛야장은 골목상권의 먹거리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야간 관광과 소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6개 시범상권을 선정했으며, 2028년까지 2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직원들에게 국정감사 대응에 힘쓴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시대일수록 사람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빛야장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밤에도 지역상권을 찾고 머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