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서울시의장, 홍콩 입법회와 정책 교류…도시개발·환경협력 논의

임만균 서울시의장, 홍콩 입법회와 정책 교류…도시개발·환경협력 논의

이민하 기자
2026.11.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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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앞줄 여섯 번째)이 서울시의회 대표단. 홍콩 입법회 리후이치웅 주석(앞줄 다섯 번째) 및 의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지난달 29일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앞줄 여섯 번째)이 서울시의회 대표단. 홍콩 입법회 리후이치웅 주석(앞줄 다섯 번째) 및 의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홍콩 입법회와 만나 도시개발과 환경정책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콩의 대규모 도시개발과 수변공간 재생 현장도 방문해 서울시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살펴봤다.

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장은 성흠제·이성배 부의장 등 시의회 대표단과 함께 지난달 29~30일 홍콩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홍콩 입법회와 도시계획 전시관인 시티갤러리, 서구룡문화지구 등을 찾았다.

임 의장은 29일 홍콩 입법회 리후이치웅 주석을 만나 양 도시 간 정책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천자페이 환경사무위원회 주석 및 소속 의원들과 수질오염 방지, 해양환경 개선 등 환경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청계천 복원 이후 서울의 도심 하천 생태 회복과 수질 개선 노력을 소개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한강 수질을 관리하는 정책도 설명했다.

도시개발 현장도 둘러봤다. 대표단은 시티갤러리에서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북부도시권(Northern Metropolis) 개발계획 등 미래 도시개발 구상을 청취했다. 30일에는 매립지를 문화·상업·주거·공공공간이 결합된 복합지구로 조성한 서구룡문화지구를 방문해 수변공간 재생과 문화시설 복합개발 사례를 살펴봤다.

대표단은 이에 앞서 주홍콩 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해 홍콩의 최근 정세와 경제동향을 듣고 서울·홍콩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의장은 "서울과 홍콩은 노후 기반시설 개선, 교통·환경 문제 등 공통적인 고민을 가지고 있다"며 "양 도시가 겪고 있는 과제 해결을 위해 경험과 지혜를 계속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우수한 정책을 더 널리 알리고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이끄는 다각적인 의원 외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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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 및 산하기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을 출입합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 정책사회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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