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무서운 장바구니"…서울시, 마늘·쪽파 등 6종 최대 반값 푼다

"김장철 무서운 장바구니"…서울시, 마늘·쪽파 등 6종 최대 반값 푼다

황예림 기자
2026.11.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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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 봉사자들이 27일 서울 금천구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서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26.10.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 봉사자들이 27일 서울 금천구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서 저소득·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26.10.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서울시가 깐마늘·쪽파 등 김장 주요 재료 6개 품목을 하나로마트 18개 지점에서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농협유통과 서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농산물 가격과 수급 상황을 고려해 할인 품목을 선정하고 유통업체가 물량을 확보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할인 대상 품목은 △깐마늘 △알타리무 △흙쪽파 △생강 △당근 △배 6개다. 2023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품목을 선정했다. 최근 가격 상승이 우려되거나 김장철 소비가 많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할인 품목을 구성했다.

서울 시내 하나로마트 18개 지점에서 판매하며, 품목별 할인 가격은 △깐마늘 1㎏ 8900원(정상가 1만3900원), 2.5㎏ 1만8900원(정상가 2만4900원) △알타리무 1단(2㎏) 2800원(정상가 5500원) △흙쪽파 1단 1500원(정상가 2800원) △흙생강 1㎏ 6500원(정상가 8500원) △알뜰배 3㎏ 8400원(정상가 1만2900원) △세척당근 1㎏ 3400원(정상가 5900원)이다.

행사 품목과 판매 여부는 매장별 운영 상황과 날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준비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2일 발표한 '2026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서울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했다.

특히 깐마늘은 높은 산지가격으로 입고량이 줄면서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근 역시 겨울철 출하 물량 감소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87개 품목의 가격 변동도 점검하고 있다. 물가 모니터링 요원 60명이 서울 지역 전통시장 97개와 대형마트 25개를 대상으로 가격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 결과는 서울시 물가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김장철에는 여러 농산물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만큼 장바구니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주요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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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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