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설회] 元 "'빅2' 이전투구로 추한싸움"

[충북연설회] 元 "'빅2' 이전투구로 추한싸움"

청주=오상헌 기자
2007.08.03 15:11

한나라당 충북 합동연설회 연설문 요지

경선룰, 검증, 필승-필패론은 이제 지겹다. 금품선거 공방, 민심조작, 막말 등 도를 넘긴 볼썽사나운 싸움에 화가 난다. 입으로는 백 날 공정경선, 정책경선, 상생경선이라고 외치면서 '빅2'가 벌이는 이 추한 싸움을 국민과 언론은 '이전투구(泥田鬪狗)'라고 정의했다.

"한국이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 되려면 마라토너의 인내력을 가져야 한다", 미국 MIT 레스터 서로 교수의 말이다. 비록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길게 보는 안목으로 나라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과거의 방식으로는 해볼 만큼 다 해보았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일류’가 아니라 ‘초일류’를, ‘좋은 것’에서 ‘위대한 것’을 지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선진국들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젊은 피에서 그 동력을 찾아 왔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 40대 바락 오바마 의원까지,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적 리더십’을 가진 젊은 인재들이 당당히 ‘주류’로 인정받으며 ‘꿈’을 펼쳐왔다.

원희룡, 국제적 영향력이 있는 ‘다보스 포럼’이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하고 있으며, ‘혁신과 나눔’의 시대정신도 정확히 읽고 있다. 대통령이 되면, 이 땅에 나눔과 상생이 있는 창조적 자본주의를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다.

이미 국가 교육예산을 넘어선 33조원의 사교육비, 19만 명의 아이들이 해외로 빠져 나갔다. 해방이후 16번이나 변한 입시제도 속에서도 철옹성과 같이 버티고 서있는 대학 서열화부터 가장 먼저 깨부수어야 한다.

모든 학생이 서울대에 가려고 경쟁하는 이상, 입시 제도를 아무리 바꿔도 안 된다. ‘대학서열화’와 ‘학벌주의’의 정점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대 학부는 반드시 폐지할 것이다. 모든 국립대에 동일한 학적을 부여하겠다. 교육은 ‘인생 역전’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 가난하게 태어났어도 열심히 공부하기만 하면 ‘꼭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행복도시의 관문인 오송역은 빨리 건설해야 한다. 청주국제공항도 빨리 시설확충을 끝내서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해야 한다. 청주산업단지는 생태단지화 하고, 오창은 IT로, 오송은 BT 산업단지로 만들어 가겠다.

당내 지지율 3%의 벽도 넘지 못하는 제가 그저께 실시한 일반국민 대상 여론 조사에서 8.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만큼 국민들은 변화와 개혁에 목말라 있다. 변화와 개혁을 열망하는 이 나라 국민들이, 그리고 목숨 걸고 이 길을 걸어갈 원희룡이 반드시 여러분들을 지켜드릴 것이다. 대의를 위해 죽는 것이 진짜 사는 길이다.

원희룡, 반드시 2007년 12월을 빛낼 ‘겨울 남자’가 될 것이다. 가을에도 선거해서 반드시 겨울에 승리할 것이다. 여러분의 그 한 표 한 표는 이 땅의 변화와 개혁, 그리고 대선 승리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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