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광주서 화려한 휴가 관람

朴, 광주서 화려한 휴가 관람

박재범 기자
2007.08.05 07:00

5.18은 민주화 운동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광주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당초 광주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5일 광주를 찾을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조정, 하루전에 광주행 비행기를 탔다.

이는 경쟁자인 이명박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호남지역 표심을 얻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박 후보는 광주에 발을 내딛자 마자 광주 5ㆍ18민주화운동을 다룬 `화려한 휴가' 관람, 눈길을 끌었다. 그는 광주 상무지구 내 CGV영화관을 방문, 당협위원장과 지지자 등 30여명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이 끝난 뒤 박 전 대표는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감명깊은 영화였다. 마음아프고 무거운 심정으로 영화를 봤다"면서 "27년 전 광주 시민이 겪은 아픔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 눈물과 아픔을 제 마음에 깊이 새기겠다. 진정한 민주주의와 선진국을 만들어 광주의 희생에 보답해야 하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5.16은 구국의 혁명이라고 했다. 5ㆍ18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망설임없이 "민주화 운동입니다"라고 언급한 뒤 "민주화를 위한 희생"이라고도 했다.

이어 광주까지 내려와서 이 영화를 본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일 합동유세를 앞두고 광주를 방문한 만큼 이 기회에 이 영화를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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