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봉주 "견제 넘어 대안세력 될 것"

민주 정봉주 "견제 넘어 대안세력 될 것"

심재현 기자
2008.03.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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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봉주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것을 넘어 대안 세력으로 나서겠다고 호소했다.

정의원은 13일 BBS '아침저널'에 출연, "민주당의 총선 전략은 공천혁명을 통한 쇄신, 새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 견제와 대안 창출"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천혁명을 통한 쇄신에는 반성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비리전력자는 공천배제하겠다는 원칙에 대해 국민여론 89%가 찬성했고 당내 의원들도 긍정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인 '박재승 효과'에 대해 "당을 기사회생시켰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내부 인사로는 이 정도까지 환부를 도려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최근 불거지는 박재승 공천위원장과 박상천 대표의 대립설에 대해서는 "의견 조정 차원에서 이견이 나오는 것일 뿐 실제 대립은 깊지 않다"며 주변 우려를 일축했다. "공심위에 공천에 대한 독립 권한을 부여한 것은 처음부터 동의했던 부분이고 이를 따르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한편 정 의원은 "손학규·정동영 등 중진 인사들이 수도권에서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데는 당내 이견이 없다"고 전제한 뒤 "박상천 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의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요구하기는 어렵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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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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