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8일 "이번 재·보선을 '경제살리기 재·보선'이라고 성격을 규정하고 경제를 살리는 데 심혈을 기울일 테니까 국민들도 (한나라당에) 힘과 용기를 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재보선 후보자들도 가급적이면 경제를 살리는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을 (공천)했으면 한다"며 "모든 것을 경제에 걸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서도 "당에서는 이번 추경을 '일자리 추경'으로 명명하기로 했다"며 "추경은 30조 내외로 하고 20만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게 골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말일 수도 있지만 4월에 있을 다음 국회도 '경제살리기' 국회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울러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 재개 방침과 관련, "중요한 남북 경협 사업장이 하루살이 경협 사업장이 되면 되겠느냐"며 "북한 개방의 상징이 아니라 웃음거리의 상징으로 세계에 비친다면 불행한 일이 아니겠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