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나로호 발사 성공 일제히 환영

정치권, 나로호 발사 성공 일제히 환영

김지민 기자
2009.08.25 17:52

"우주 강국 궤도 진입 환영"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25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 논평을 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나로호 발사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해준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나로호에 탑재된 과학기술 위성의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의 정상 궤도에 오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우주개발은 세계 선진국들도 사활을 걸고 있는 미래 전략 분야"라며 "우리나라도 우수 인력 및 독자적인 기술 확보, 입체적 지원 등을 통해 치열한 우주 경쟁시대에 앞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명실상부한 우주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며 "그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과 연이은 국상으로 인해 국민들의 시름이 컷을텐데 나로호 발사 성공이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나로호 사업은 지난 2000년 고 김대중 대통령의 결단으로 우주시대를 향한 국가 역점사업으로 추진돼 오늘에 이르렀으며, 비로소 그 눈부신 성과를 오늘 이룩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로켓발사체의 성공으로 세계 10번째 우주로켓 발사국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환영했다.

다만, "우리는 7번에 걸친 발사연기를 통해 기술자립 없이는 결코 우주강국에 도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제 남은 과제는 발사체의 핵심인 1단 로켓엔진 기술을 포함한 자체 우주기술을 서둘러 개발하고 확보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진보신당 대변인은 "나로호의 발사성공을 축하하면서도 동시에 동아시아에서 남북한, 중국, 미국 등이 참여하는 평화적인 우주협력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나로호 발사성공으로 우리나라 과학 기술의 세계적인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과학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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