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기후변화 국제기구 설립 제안

李대통령 기후변화 국제기구 설립 제안

송기용 기자
2009.12.15 18:00

17일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기조연설서 제안 예정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파트너십 기구 설립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Taking Action Together'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온실가스를 '얼마나 줄이느냐(how much)'에 못지않게 '어떻게 줄이느냐(how to)'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제안할 계획이라고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이 15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코펜하겐 회의의 인류적·역사적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너부터'에서 '나부터'의 정신으로 전환하는 'Me First'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Me First' 정신에 근거한 우리의 기후변화대응 노력, 즉 개발도상국의 투명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는 감축행동 등록부(NAMA Registry) 제안 및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오는 2012년 제18차 당사국 총회를 한국에서 유치해 기후변화 체제의 성공적 출범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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