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北 도발 억제위해 美무기 구입 확대

韓, 北 도발 억제위해 美무기 구입 확대

뉴시스
2010.09.22 10:05

한국은 군사력을 증강하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무기들을 구입할 것이라고 한덕수 미국 주재 한국 대사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한 대사는 미국 정부는 한국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동등한 최고위 군사동맹국 가운데 하나로 간주하고 있어 한국이 보다 많은 첨단무기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북한에 의한 한국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한국의 군사력 증강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덧붙였다.

한 대사는 군사력 증강을 위한 투자가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며 한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2011 회계연도에 미국의 대한(對韓) 무기 판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0 회계연도 미국의 대한 무기 판매는 9억3900만 달러로 2009 회계연도의 8억1900만 달러보다 1억2000만 달러 늘어났다.

두 차례나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은 119만 명의 병력과 770만 명의 예비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800기 이상의 유도미사일을 포함해 1000기가 넘는 다양한 사정거리의 미사일을 확보해 놓고 있다.

반면 한국은 65만5000명의 병력과 300만 명의 예비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주한 미군 2만8000명이 주둔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유럽 방위산업 회사들과 한국의 제3차 3세대 전투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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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플랫폼팀 백유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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