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평균 2년 3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정희수 한나라당 의원이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26개 단지(세대수 14만78호)의 입주 대기자는 6만3341명이고 이들의 평균 입주 대기기간은 27개월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5년3개월로 가장 길었고 △경기도 4년5개월 △대전·충남과 광주·전남 2년5개월 △전북 2년4개월로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서울은 대기자 1198명, 대기기간 4개월로 임대주택 상황이 가장 나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정 의원은 "지역마다 대기 기간 차이가 큰 것은 사업 추진 시 정확한 수요예측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대기기간 단축을 위해 공급을 확충하는 등 저소득층의 입주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